작년에는 회사와 나 모두에게 너무 많은 일이 있었고, 그 영향으로 회고를 쓰지 못했다.원래는 분기마다 회고를 남기는 게 목표였는데… 올해부터 다시 꾸준히 써보려고 한다. (꾸준히 스스로에게 피드백 하기 위함이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퇴사를 했다. 수많은 회사에 지원했고, 많이 떨어졌다. 면접을 정말 잘 본 것 같아 기대했던 회사에서 불합격하기도 했고, 반대로 서류 탈락일 줄 알았던 곳에서 붙은 적도 있었다. 심지어 서류는 붙었지만 면접을 포기한 곳도 있었다. 지인을 통해 코파운더 분과 커피챗을 하기도 했고, 추천서를 받아 지원한 회사도 있었고, 건너건너 소개를 통해 실무자와 직접 커피챗을 하며 궁금했던 것들을 물어보는 기회도 있었다. 그렇게 여러 시도를 거쳐, 운 좋게 한 곳에서 합격 소식..